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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자유게시판
작성자 : 서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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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3 오후 2:07:41 (조회수 : 2190) |
스크립트 제공 서비스는 ‘비예산 부가서비스 산업’이라는 점을 알려 주신 것은 이용자로부터 청취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점과 방송사의 필수 업무가 아니니 불만이 있더라도 이해하라는 의도 같습니다.
그리고 이 서비스는 방송국이 직접 운영하지 않는 서비스라는 점도 알려 주셨습니다. 대행하는 별도 회사가 있다는 말씀 같습니다. 그런데 부실 서비스에 대한 비판은 방송국이 받고 있으니 답답하실 것입니다.
스크립트 서비스 분량을 초기보다 크게 늘려온 점과 종합편성 방송이어서 다루는 분야가 많다 보니 잘 챙기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으니 양해해달라는 말씀도 하십니다.
먼저 하루 열 아홉 시간의 방송 분에 대한 문제 제기가 아니고 뉴스 프로그램에 대해서만 입니다.뉴스야 하루에 30분 미만이지요. 일반 프로그램에 대한 요약문이나 키 문장은 제가 감히 정확도를 따질 수 없습니다. 성격상 따질 것도 없지요. 하지만 뉴스는 스크립트를 풀 텍스트로 제공하니 당연히 100% 정확해야 합니다. 귀를 쫑긋해가며 방송을 청취하면서 스크립트를 따라 읽는 청취자들을 생각해 보세요.
이용자는 스크립트를 교통방송이 제공하는지 하청회사가 하는지 관심 없습니다. 정확하기만 하면 되는 거지요.
상식적으로 판단해 의지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될 것을 왜 그렇게 구차스럽게 이해를 구하려고 하십니까. 대행업체가 스크립트의 정확도 까지 챙길 인력과 조직을 갖추기 어렵겠지요. 교통방송 아나운서 책임으로 정확한 스크립트를 넘기면 되는 것 아닙니까. 그게 뭐가 그렇게 어렵고 시간이 걸리는 일 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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