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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오후 3:34:44 (조회수 : 14715) |
FM 98.7㎒, 광주영어방송 개국
한겨레 사회 | 2009.04.01 (수) 오후 9:55
광주영어방송(GFN)이 1일 첫 전파를 발사했다. 광주시는 이날 오전 11시1분 주파수 에프엠(FM) 98.7㎒, 출력 1㎾로 광주영어방송을 송출하기 시작했다.
시는 "광주가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기초를 다지고, 광주의 외국인들한테 지역 정보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와 전남 11개 시·군(나주, 목포, 담양, 장성, 화순, 함평, 무안, 영암, 해남, 장흥, 신안) 이 가청권이다.
방송은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하루 21시간을 이어간다. 이 가운데 5시간은 자체 프로그램으로 제작하고, 나머지 16시간은 수도권 협력방송사인 서울 tbs e-FM의 내용을 받는다.
이 방송은 광주시, 전남대, 조선대, 광주은행 등이 공동 출연해 설립했다. 사장은 김원욱 전 광주매일 사장, 본부장은 김형주 전 광주문화방송 보도국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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